노트북에 고주파음이 나기 시작했다. 특히 크롬에서 새로운 탭 킬때, 또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킬 때 고주파음이 났다.

 

특이하게 나는 충전기를 빼놨을 때 고주파음이 들린다. 원래는 충전시에 충전 회로의 코일이 떨리면서 고주파음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터넷에 배터리 사용중 고주파음이 나는 것에 대한 관련 내용을 검색해보니 절전 모드에 영향을 받아 노이즈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크게 USB 아니면 CPU 둘 중 하나가 문제인 경우였다. 특히 인텔 CPU인 경우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모양이다.

 

일단 먼저 USB 포트와 관련된 절전 설정을 꺼봤지만 증상은 동일했다. 그래서 USB는 pass... 아마도 CPU에 대한 절전 설정이 영향을 끼치는 것 아닌가 싶었다.

 

크롬을 켜고 작업관리자를 보니 역시 새탭을 열때 순간적으로 CPU사용률이 100%로 치솟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배터리로 동작할 때는 75%로 최대 CPU 사용량에 제한을 걸어두었다. (전원옵션 - 프로세서 전원 관리 - 최대 프로세서 상태에서 퍼센트 조절)

 

그랬더니 고주파음이 귀신같이 사라졌다!! 오예!!

 

어차피 충전기 꽂았을 때는 고주파음이 안들리고, 배터리 사용할 때는 가벼운 프로그램만 돌리니까 CPU제한 75퍼센트 걸어놔도 상관 없었다.

 

아마 배터리 사용시 CPU 절전설정 어딘가에서 문제가 발생하는것 같은데, 정확한 원인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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